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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택 수도군단장, 갑질 의혹으로 직무 배제 중 '음주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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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CG) / 사진=연합뉴스


상습 갑질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된 박정택 수도군단장(육군 중장)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도로에서 개인 차량으로 음주 운전을 하다 시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음주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군단장은 앞서 부하 직원들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는 등 상습적으로 갑질을 한 정황이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직무 배제된 상태였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열어 박 군단장이 비서실 직원에게 자녀 결혼식 대리운전을 시켰다며 1년여간 갑질을 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육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지난달 17일 박 군단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역 군인인 관계로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재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ajy1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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