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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복귀' 이종석, tvN 또 살렸다…남은 숙제는 하나 [TEN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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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의 세심》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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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배우 이종석의 안방극장 복귀작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서초동'이 지난주 첫 방송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연이은 tvN의 부진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tvN 드라마는 다소 부진했다. 제작비 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별들에게 물어봐'가 혹평 속에서 2.6%의 시청률로 끝났다. 후속작 '감자연구소'와 '이혼보험'마저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받으며 고전했다.

그러나 이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미지의 서울'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서초동'도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모처럼 tvN 드라마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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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변호사지만 일반 법정 드라마와는 다르게 소송이나 재판하는 장면보다는 어쏘 변호사 다섯 명이 나눠 먹는 점심시간 같은 일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극적인 사건보다 캐릭터의 호흡과 감정선에 집중하는 구조다.

조연진도 안정적이다. 올 초 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주목받았던 강유석을 비롯해 문가영, 류혜영, 임성재와 염혜란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구멍 없는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많다.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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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선을 끄는 건 역시 이종석이다. 2022년 MBC 드라마 '빅마우스'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다. 3년 만의 복귀인 만큼 기대감도 컸다. 무엇보다 이종석이 지금껏 출연했던 대부분의 드라마가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온 만큼 '서초동'에도 시선이 쏠렸다. 업계 안팎에선 "이종석이 나오면 드라마는 최소 중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줬다.


첫 방송 성적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종석이 전작 '빅마우스'에 이어 이번에도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장르나 분위기는 다르지만 같은 직업군의 캐릭터다 보니 "또 비슷한 느낌"이라는 반응도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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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극 초반부인 만큼 기대해볼 여지가 더 크다. 3회부터는 문가영과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초반 흐름을 잘 잡아간다면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앞으로 '서초동'이 그려낼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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