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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다녀왔더니 ‘콜록’? 공항서 호흡기 무료 검사한다

조선일보 최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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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장수영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윤현덕(왼쪽 두 번째)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 중 어린이 관광객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공동취재) 2025.6.26/뉴스1

(인천공항=뉴스1) 장수영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윤현덕(왼쪽 두 번째)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 중 어린이 관광객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공동취재) 2025.6.26/뉴스1


해외에 다녀왔다가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일 때 공항만에서 무료로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은 입국자가 검역 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검역소에서 양성 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시범 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가 184명 나왔었다.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했고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Q-CODE 기반 전자 검역 시범 사업은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 등 공항 5곳에서 실시된다. 이 사업은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들이 종이 건강 상태 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 검역 조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최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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