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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사용 능력도 스펙?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직장인 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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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영 기자]
인사 담당자의 56.2%가 생성형 AI 활용 능력도 스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사진 | 연합뉴스]

인사 담당자의 56.2%가 생성형 AI 활용 능력도 스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사진 | 연합뉴스]


이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능력이 스펙인 시대가 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153명에게 '지원자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스펙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전체의 56.2%가 '그렇다'고 말했다. '매우 그렇다'는 10.5%, '그렇다'는 45.7%였다. 스펙이 아니라고 생각한 비율은 22.9%였다. 20.9%가 '아니다', 2.0%는 '매우 아니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20.9%였다.


기업들이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스펙으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대다수 기업이 현재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96.7%가 자사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중 '공식적인 차원에서 업무에 사용한다'는 22.2%, '공식적이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는 74.5%였다. 사용을 금지하는 기업의 비율은 3.3%였다.


AI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서인지 지원자가 생성형 AI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적지 않았다. 자기소개서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29.4%가 '긍정적이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 '부정적이다'란 의견은 각각 37.3%, 33.3%였다.


생성형 AI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이유로는 '지원자의 기술 활용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줘서(68.9%·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입사 후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 같아서(46.7%)' '지원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서(35.6%)' 순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지원자의 진실한 모습을 볼 수 없어서(78.4%)' '다른 지원자들과 비슷한 내용이라 차별점이 없어서(47.1%)'가 꼽혔다.

생성형 AI의 활용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갈리는 데 비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생성형 AI 활용여부를 확인하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27.5%만이 자기소개서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지 따져본다고 밝혔다.



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syvho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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