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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 많네”…올림픽파크포레온 ‘줍줍’ 평균 경쟁률 5만6천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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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모습. 1만2032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모습. 1만2032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다. 연합뉴스


당첨 때 최소 10억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5만6천대 1을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서 모두 4가구 모집에 22만4693명이 몰려 5만61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면적 타입별로는 39.95㎡(1가구·A타입)에 4만6425명이 청약을 했다. 59.99㎡(1가구·A타입)에는 6만9106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다. 84.98㎡(2가구·E타입)는 모두 10만9162명이 신청해 5만458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만2천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린 옛 둔춘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공급 가격은 39A타입 6억9440만원, 59A타입 10억5190만원, 84E타입이 12억3600만∼12억9330만원이다. 지난 5월 85㎡ A타입이 22억3천만원에 거래돼 당첨될 경우 최소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본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은 6억원까지로 제한되고, 전세 대출로 잔금을 충당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현금 부자'의 잔치로 귀결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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