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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윤석열 방탄 국회의원 45명, 역사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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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겨냥해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규정하며, 역사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국민의힘 45명 의원은 지금 어디 계시는가.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온갖 법 기술과 꼼수를 동원하다 결국 다시 구속됐다. 그러나 결코 잊어선 안 될 사실이 있다. 바로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이라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적법한 체포영장을 물리적으로 반대했다”며 “국가의 법치 시스템을 부정하고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조장한 명백한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당직자에게 갑질과 정강이뼈 걷어차기로 유명한 그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돼 특검 수사를 정치보복이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다른 의원은 ‘국민의힘도 계엄 피해자’라는 망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의원은 독재의 상징인 백골단을 40년 만에 국회로 불러냈다”며 “한 의원은 국회에서 바캉스 농성을 벌였고, 또 한 의원은 탄핵을 반대하며 ‘1년 후엔 다 찍어준다’고 국민을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탄핵 대통령을 두 번이나 배출한 정당”이라며 “그런데도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위장용 혁신 쇼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여전히 반성과 사죄도 없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류로 건재하다”며 “국민과 역사는 계엄 해제 방해, 탄핵 의결 방해, 윤석열 체포 방해 등 국민의힘의 내란동조와 불법 가담, 국민 배신 행위를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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