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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전 재개…"다시 올림픽서 봉사했으면"

연합뉴스TV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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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도가 오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지난 1988년과 2018년 하계, 동계 올림픽 유치 경험이 본선 유치에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데요,

당시 올림픽을 준비했던 자원봉사자들을 엄승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1988년에 열린 88서울올림픽.


당시 37살의 청년이었던 이형용씨는 서울 잠실 농구경기장에서 보도 담당관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이형용/서울올림픽자원봉사회 회장> "경기장 내에서 직접 취재할 수 있도록 방송석, 보도석 그리고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레스 룸 그다음에 인터뷰가 있어요.

인터뷰 룸 그러한 모든 시설을 관리해 드리는 그런 일인데요."


추석 기간에 치러진 올림픽, 함께 송편을 나눠 먹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형용/서울올림픽자원봉사회 회장> "(자원봉사자 중) 주부들께서는 송편 빚은 것을 싸갖고 와 가지고 같이 운영요원들끼리 나눠 먹으면서 대성공을 이룬 것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첫 번째 올림픽, 이 씨의 기억 속 올림픽은 분단을 넘은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이형용/서울올림픽자원봉사회 회장> "1988년도 우리 서울 올림픽은 (이데올로기적 면에서) 동서 화합의 장이었어요. 양쪽이 다 모였거든요. 그래서 참 대성황을…"

37년 전 봉사활동을 하며 입었던 푸른 단복을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이 씨는 전주에서 올림픽이 열기길 기원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단복을 입고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용/서울올림픽자원봉사회 회장> "(2036 전주하계올림픽이) 서울 올림픽에 평창 올림픽에 버금가는 멋진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고요. 전주 올림픽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유니폼을 입고 유치전에 뛰어들겠습니다.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

#서울올림픽 #평창올림픽 #전주올림픽 #1988 #2018 #2036

영상취재 정경환

영상편집 진화인

장소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 #평창올림픽 #전주올림픽 #1988 #20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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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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