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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부천영화제’에서 상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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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사진 | 키이스트

한선화. 사진 | 키이스트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한선화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폐막식에서 한선화가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 제작 26컴퍼니)으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천의 얼굴’임을 증명했다.

호러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민하 감독의 신작으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교생실습’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예매 오픈 단 4분 30초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며 일찌감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영화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고 있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코미디 작품. 한선화는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의 교생 선생님,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자 하는 열정과 사명감을 코믹과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연기로 표현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선화는 “완성된 영화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 보게 됐는데 모두의 노력만큼 잘 나와 기분이 좋았고, ‘이래서 연기를 계속하고 싶은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기하겠다. 개봉 전부터 좋은 시작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선화에게 공포, 서스펜스 장르에 첫 도전이었음에도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강은경이라는 인물의 위트와 극적 서사를 균형감 있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화 ‘교생실습’은 극장 개봉에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배우상 수상으로 영화 ‘교생실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한선화는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퍼스트라이드’(가제)로도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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