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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2m34' 우상혁, 시즌 세계 1위 기록으로 '7연승' 질주

SBS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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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8174585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이번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2m34를 넘어 국제대회 7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첫 높이 2m15를 가볍게 넘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우상혁은 거침없이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2m23까지 한 번도 바를 떨어뜨리지 않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가장 먼저 2m30을 넘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체코의 얀 스테펠라와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스테펠라가 먼저 2m32를 단번에 넘어 압박해오자, 우상혁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2m32에 도전하는 대신 곧바로 2m34로 바를 높였고, 첫 시도에 성공해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올해 세계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빙글빙글 돌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올해 2m34를 성공한 건 우크라이나 도로슈크와 우상혁 두 명뿐으로, 실내 경기장이 아닌 실외에서 넘은 건 우상혁이 유일합니다.

올해 국제대회 7회 연속 우승, 무패행진을 이어간 우상혁은 이후 자신의 한국 기록 경신을 위해 도전을 이어갔지만 신기록 작성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 : '월드 리더(시즌 세계 1위)'까지 또 기록을 세웠고, 또 한국신기록을 도전했는데 (실패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또 저는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

사하다는 말씀 이 자리를 빌려서 드리고 싶고요. 저는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일 귀국하는 우상혁은 이제 본격적인 세계선수권 준비에 돌입합니다.

2022년 미국 유진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상혁은 올해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취재 : 이정찬 / 편집 : 하성원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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