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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미혼' 지상렬, 미모의 발레리나와 핑크빛 기류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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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상렬.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상렬.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혼인 코미디언 지상렬(55)이 장가를 위한 두 번째 회춘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1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지상렬이 '딸 같은 절친'인 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최강 텐션'과 톡톡 튀는 입담으로 사랑받아온 수빈은 등장과 동시에 극강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지상렬의 기를 쏙 빼놓는다.

급기야 지상렬은 자리에서 벗어나고 "여성을 보자마자 질리는 건 네가 처음"이라며 질색팔색한 모습을 보인다.

수빈은 "오빠가 화가 많아진 건 연애를 안 해서 그런 거다"라며 거침없는 디스를 날리는 등 세대 차를 뛰어넘는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이어 지상렬은 수빈이 준비한 '혼기 회복 프로젝트'로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비어요가'에 도전한다.


하지만 지상렬은 노화로 뻣뻣해진 몸 때문에 진땀을 흘리고, 의도치 않은 몸개그까지 터뜨리며 요가 강사마저 당황하게 만든다. 그는 "LPG 나오려고 한다"는 너스레로 방귀 배출을 예고하며 폭소도 유발한다.

지상렬은 이날 미모의 발레리나와 영상 통화도 한다.

수빈의 주선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발레리나는 "지상렬의 농담을 좋아한다"며 호감을 표시한다. 지상렬은 "나중에 만나서 편도선 좀 섞어보자"라며 애프터 약속까지 잡는다.


수빈이 "두 사람이 유럽에서 강아지와 함께 사는 건 어떠냐"고 부추기자, 지상렬은 "나는 그분의 개가 될 수도 있지!"라며 받아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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