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4.9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IN LIVE] 한 끗 차이로 'A매치 데뷔전-데뷔골' 놓친 정승원, "내가 더 잘 준비했었어야"

인터풋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용인)] 정승원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놓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에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호는 홍콩의 '6백' 밀집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찰나 전반 중반 강상윤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전에는 이호재의 헤더 득점까지 나오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로 문선민, 모재현 등이 수비진을 공략하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한국은 2-0으로 승리했고 이제 일본전을 앞두고 있다.

정승원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이번 대회 전진우가 어지럼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소집해제되었고 정승원은 대체발탁됐다. 홍콩전 교체로 들어가서 득점에 가까웠던 슈팅을 때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난 뒤 정승원은 A매치 데뷔전의 순간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데뷔전을 미리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그냥 잘 준비하고 있었는데 또 좋은 기회가 왔다. 짧았지만 기뻤다. 준비하면서 기다렸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원은 골로 연결되지 못한 슈팅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내가 더 준비를 잘하고 있었어야 했다. 그 상황에서 볼이 그렇게 올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다. 그렇다 보니 너무 아쉬운 장면이다. 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대표팀인데 정승원은 편안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본 선수들도 많았고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충분히 편한 상태에서 준비를 잘 했다"라며 큰 문제는 없었음을 이야기했고 "김기동 감독님도 잘하고 오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응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승원은 마지막으로 "일단 내가 뽑혔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밖에 없었다. 더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늘처럼 조금이라도 기회를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퀴즈 빌 게이츠
    유퀴즈 빌 게이츠
  2. 2한덕수 구속영장 기각
    한덕수 구속영장 기각
  3. 3정청래 장동혁 민심 경쟁
    정청래 장동혁 민심 경쟁
  4. 4코리아컵 결승
    코리아컵 결승
  5. 5문동주 10승
    문동주 10승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