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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회담 가능성 커"...10월 경주서 만나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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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지 7개월 만에 미국과 중국의 외교수장이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도 머잖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올 가을 경주에서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첫 만남이 이뤄진 말레이시아 아세안 관련 회의.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의 관심은 미중 외교수장의 만남이 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쏠렸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아직 시기를 구체할 단계는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제가 시 주석은 모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잘 압니다. 정상회담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건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양쪽 모두 만남을 원하기 때문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겁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베이징에 초청했고 트럼프도 수락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방문 때 동행할 미국 기업 임원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8월 초 베이징을 찾거나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이 회의 기간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관세 문제였습니다.

일본 외무상은 25% 상호관세에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고, 다른 아세안 국가도 잇따라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자신은 무역 협상과 무관하다면서도 관세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다른 나라가 왜 변화를 원치 않는지 이해는 하지만 여기 있는 성숙한 지도자들이라면 지금 상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이해할 겁니다.]

하지만 중국 왕이 외교부장도 미국 관세는 일방적인 폭력 행위라고 비판하며 아세안 국가에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강은지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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