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尹, 돈 한 푼 없이 들어가..." 김계리, 영치금 계좌번호 공개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원문보기
윤석열 전 대통령, 김계리 변호사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김계리 변호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가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아무것도 못사고 계셨다" 윤 전 대통령 계좌 공개

11일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사고 계셨다"며 "어제까지는 정식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영치금 입금이 안 된다고 전해들었다"고 했다.

이어 "어제 늦게서야 수용번호가 나왔고 오늘 오전에는 압수수색에 다들 정신이 없었다. 4시 전에 입금되어야지 주말 전에 영치품을 살 수 있대서 급히 입금했다"며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이 두 번이나 구속되는 것은 변호사에게도 심정적으로 타격이 크다"며 "정치의 영역이 침범해서는 안 되는 것이 법치지만 그런 모든 영역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단 대통령 사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다음은 당신의 차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발비리로 수천억 해 먹은 것도 아니고, 빨갱이들한테 ?? 돈 갖다 준 것도 아니고 탈탈 다 털어도 개인이 착복한 건 하나 없이 격노한 게 죄가 되어 특검. 계음을 내란이라 특검"이라며 날을 세웠다.


"영치금은 400만원까지.. 이체는 더 받을수 있어"

이날 김 변호사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구치소 계좌를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신다"며 "제가 알기로는 영치금은 400만원까지나 이체는 더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금요일 오후 늦게 계좌를 열면서 한도를 딱 그만큼만 연 건지 행정적인 부분은 금요일 저녁이라 정확한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궁금하셔도 주말 참아주시고, 월요일에 구치소에 문의해 해결하고 다시 말씀 올리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0일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의 2평대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됐으며, 윤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는 '3617'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김계리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2. 2이정규 광주FC 감독
    이정규 광주FC 감독
  3. 3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4. 4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5. 5쿠팡 수사 외압 의혹
    쿠팡 수사 외압 의혹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