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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 지대함미사일 훈련에 "방위 아닌 재침 길"

뉴시스 남빛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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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AP/뉴시스] 6월 24일 일본 홋카이도 시즈나이 대공 사격장에서 일본 육상자위대가 88식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2025.07.12.

[홋카이도=AP/뉴시스] 6월 24일 일본 홋카이도 시즈나이 대공 사격장에서 일본 육상자위대가 88식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2025.07.1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최근 일본이 지상에서 적 함정을 공격하는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국내에서 실시한 데 대해 12일 반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상투적인 《방위》 타령의 막 뒤에서 재침을 꿈꾼다' 제목의 글을 통해 "일본은 명백히 주변 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 능력을 갖추기 위해 미사일 무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다음해까지 사거리를 1000㎞이상으로 늘인 12식 지상대해상 미사일들을 미사일 연대들에 실전배비하려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공화국의 전 지역과 중국 동해안의 대도시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또 일본의 통합작전사령부 창설 등을 언급하면서 "전쟁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거의 다 제거한 일본 반동들은 활개치며 재침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일본은 쩍하면 불장난 소동을 벌여 놓고 자국민들 속에 안보불안 위기를 의도적으로 고취하고 있다"며 "일본이 또 다시 재침의 길에 나선다면 어떤 죄악을 저지르겠는가 하는 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고 했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실시하는 첫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홋카이도에서 진행했다. 일본 언론은 중국군이 해양 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가운데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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