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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이무송 걱정에 목소리 낮췄다…“이젠 내가 더 닮았대요”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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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웃었다. 오래 함께한 부부의 정적 속에는, 감정이 담겨 있었다.

노사연은 “이젠 내가 내 얼굴보다, 저 사람 얼굴을 더 잘 안다”고 말했다. 부드럽게 흘러나온 말 속에는 걱정이 실려 있었다.

노사연은 11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남편 이무송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지금 보면 내 얼굴 보는 것 같다”며, 부부로 살아온 시간의 무게를 담담히 털어놨다.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가벼운 농담처럼 시작된 대화는 이무송의 건강 이야기로 옮겨갔다. “진짜 많이 뺐다. 몰라볼 거다. 배도 하나도 없다”고 말한 노사연은 걱정스런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일부러 걷고 건강 때문에 자기가 뺐다”는 설명 속엔 사랑보다 오래된 연민이 묻어났다.

촬영장은 스튜디오였지만, 분위기는 어느 겨울 거실 같았다. 노사연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도 30년 넘게 이어진 시간의 감정이 스며들었다.

사진이 지나간 자리엔 감정이 남았다. 같은 곳을 오랫동안 바라본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말투였다.


그녀의 말 하나에 모든 시간이 멈췄다.

한편 노사연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면 신경 압박으로 인한 뇌 수술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열흘 입원했지만 지금은 아무 문제 없다”고 덧붙이며, 건강하게 회복 중임을 알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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