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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스크바 인근 러 군용기·미사일 공장 공습"

SBS 안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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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공격 이후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비상 구조대원이 작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주에 있는 군용기 공장과 툴라주에 있는 미사일 생산 시설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공습 대상이 모스크바시에서 남동쪽으로 135㎞ 떨어진 루코비치 마을의 미그 전투기 생산 시설과 대공 미사일 및 미사일 발사 시스템을 생산하는 툴라주의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군은 러시아 점령군의 군사, 경제적 잠재력을 낮추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멈추게 할 모든 조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드론 공방을 강화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0∼11일 밤사이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오는 드론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15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밀랴예프 툴라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리페츠크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고, 벨고로드에서도 민간이 1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은 지역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10∼11일 밤사이 러시아 공습으로 민간인 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제2도시 하르키우의 산부인과 병원에 있던 임산부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은 드니프로, 미콜라이우, 수미 지역에도 이어졌습니다.


11일 오전에는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 공습으로 8명이 다쳤고 지역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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