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12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가 서울구치소 인근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평등가족부 개편 반대 시위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가 이끄는 ‘벨라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일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을 규탄하며 집회 및 행진을 할 계획이다. 신고 인원은 5000명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으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8일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이 머무는 수용동에서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지지층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유통일당이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반국가세력법치농단OUT’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무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가 이끄는 ‘벨라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일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을 규탄하며 집회 및 행진을 할 계획이다. 신고 인원은 5000명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으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8일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이 머무는 수용동에서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지지층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대면조사에 출석하기로 한 이후 지지자들은 매주 주말마다 집회를 벌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지난 9일 벨라도와 신자유연대 등은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는 취지로 서울중앙지법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 과정에서 모여든 구속 촉구 집회자들과도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역시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청역 8번출구~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5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1시간 30분 관련 발언 후 1시간 가량 행진을 이어가고, 이후 국정기획위원회로 가 서안을 제출한다.
이들은 새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정책에 반대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 명칭 변경이 가족제도와 성별 개념 등에 혼란을 불러올 수 있으며, 성평등에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정체성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