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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충격! 英 BBC ‘비피셜’ 떴다…한국 못 올 수도 “토트넘, 6600만 파운드 계약 위반” 조사 착수 ‘올여름 최대 영입 암초’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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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 여름 초반부터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 모하메드 쿠드스 영입 확정에 이어 모건 깁스 화이트 영입까지 근접했지만 뜻밖에 암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협상 위반을 이유로 토트넘에 항의했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를 둘러싼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시도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깁스-화이트 계약서에 포함된 6,00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의 기밀유지 조항이 위반됐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를 마쳤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이 깁스-화이트에게 접근했던 방식에 대해 강한 불만을 품었다. ‘BBC’는 “토트넘 이적을 막기 위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법적 대응 의지가 실제로 매우 강하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계약 중인 선수를 다른 클럽이 접촉하려면 반드시 소속 클럽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 측은 “토트넘에 깁스-화이트와 접촉할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고 이를 위반 행위로 간주했다.

‘BBC’가 파악한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깁스-화이트의 이적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지만 토트넘으로 이적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했다.




토트넘도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BBC’는 ”여전히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는데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깁스-화이트는 2022년 8월 울버햄튼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5년 계약에 최대 425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3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18골 28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맹활약에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까지 해냈다. 리 카슬리 감독 대행이 팀을 맡았을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최근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하에서 세네갈과의 평가전(1-3 패)에서 교체로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핵심 선수들을 소집했고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들어간다. 현지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간 이후 홍콩에서 아스널과 만나고,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른다. 만약 노팅엄 포레스트의 주장이 수락돼 깁슨-화이트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아시아 투어에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지 못하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올해 여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5500만 파운드(약 1025억 원)를 투자해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레비 회장이1000억 원이 넘는 돈을 이적 시장 초반부터 쓰는 건 이례적이다.

쿠두스는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뒤 “토트넘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었다. 나는 직선적인 드리블과 창의적인 움직임을 즐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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