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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구속에 연이은 압수수색...3특검, 초반부터 '속전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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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은 압수수색에 소환,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까지, 동시에 가동되고 있는 3개 특검팀은 한 주 내내 숨 가쁜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수사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여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 건데요.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초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3개 특검의 수장을 서둘러 임명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3개 특검은 수사에 끊임없이 박차를 가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내란의 우두머리로 모든 혐의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가장 먼저 소환 조사하더니 구속영장 청구까지 파죽지세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박지영 / 내란 특검 특검보 (지난 6일) : 특검은 금일 17시 20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변호인단과의 신경전도 불사하고,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인 끝에 윤 전 대통령의 신병까지 확보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도 'VIP 격노설'을 중심으로 증거 확보에 힘을 쏟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서초동 사저를 압수수색 해 개인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핵심 관계자인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연이틀 강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알려진 수석보좌관 회의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소환에 나섰습니다.

[정민영 / 채 상병 특검 특검보 (지난 11일): 이날 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최초 수사 결과가 보고됐고 그 내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풀기 위해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기업인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여기에 검찰이 앞서 무혐의 처리했던 코바나 컨텐츠에 대한 기업들의 협찬 의혹도 김 여사의 뇌물 혐의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특검 특검보 (지난 10일): 특검은 코바나 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기록을 새로 재검토하였습니다.]

최장 170일이라는 수사 기간 안에 각종 의혹을 규명해내기 위해 속도를 내는 건데, 한 주 내내 조사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특검 수사는 더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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