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3.5 °
YTN 언론사 이미지

밤 더위 속 수영장 '풍덩'..."밖에서 땀 식혀요!"

YTN
원문보기
[앵커]
때 이른 무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땀을 식히려는 시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강변과 야외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물장구도 치고 바람도 쐬면서 더위와 함께 피로도 날려 보냈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가 져도 식지 않는 열기에 야외 수영장이 가득 찼습니다.

형형색색 수영복을 입고 물속으로 풍덩 풍덩 뛰어듭니다.

'물 만난 고기'가 되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경쾌합니다.


[박준영 /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 수영장에 퐁당 들어가면서 노니까 진짜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에요! 수영 연습도 하고 그랬어요.]

[오지희 / 서울 동작구 상도동 : (물에) 담그고 잠수하고 물 뿌리고 엄청 재밌게 놀았어요. 더위 그런 거 모르겠고 물놀이하면서 노니까 너무 재밌어요.]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고 물총 놀이까지 하다 보면 더위도 어느새 잊힙니다.


캄캄해진 늦은 시간에도 땀이 맺힐 정도로 후덥지근한데요.

이렇게 수영장 물에 발을 담가보면 땀이 쏙 들어갈 정도로 시원합니다.

한강 공원도 돗자리를 펴고 강바람을 쐬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탁 트인 야경에 더위로 숨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김민희 / 경기 고양시 : 더위에 진짜 많이 지쳐서 집에만 있어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한강 앞에 와서 누워있고 맛있는 거 먹으니까 너무 좋아요.]

정다운 친구, 연인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하루하루지만 시민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더위를 견디고 있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2. 2전현무 결혼 임박
    전현무 결혼 임박
  3. 3가르시아 필라델피아행
    가르시아 필라델피아행
  4. 4맨유 본머스 난타전
    맨유 본머스 난타전
  5. 5우크라 종전 합의
    우크라 종전 합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