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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보험사 문자, AI가 해석해준다…'올받음' 문자 판독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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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지급 여부·손해사정사 선임권 등 분석...2024년 선임 1,286건 중 57.5% 차지

어슈런스가 보험사로부터 받은 안내문자를 업로드하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현재 상황과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는 'AI 문자 판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대신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경우가 있다. 이 문자에는 보험금 지급 여부나 보상 관련 안내, 보험소비자의 권리 등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 용어로 구성돼 있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무료 손해사정사 선임권'처럼 소비자의 권리를 언급하는 경우에도 구체적인 자격 요건이나 제한사항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 해당되지 않는 소비자까지 오해하는 일이 잦다. 문자 내용만으로는 본인이 무료 선임 대상인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불필요한 혼란이나 불안이 생기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어슈런스의 'AI 문자 판독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보험사로부터 받은 문자를 업로드하면, AI가 핵심 문구의 의미를 분석해 단순한 안내인지, 보험금 지급 거절 예고인지, 무료 선임권과 실제로 관련 있는지 등을 판별해준다. 특히 보험사 문구 속에 숨겨진 '손해사정사 선임이 가능한 상황'을 AI가 짚어내고 소비자가 이를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강점이다.

해당 결과에 따라 사용자는 손해사정사 선임권 행사, 진단금 검증, 전화상담 등 올받음 내 다양한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복잡한 보험 절차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어슈런스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와 독립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는 '올받음'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 결과 전체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 건수는 2023년 548건에서 2024년 1,286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중 739건(57.5%)이 올받음을 통해 진행되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받음은 복잡한 보험 절차에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와 전문성을 갖춘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며, 보험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염선무 어슈런스 대표는 "보험사 안내문자는 소비자가 스스로 해석하기엔 너무 어렵게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올받음의 보험사 안내 문자 판독 서비스는 문자 속 숨은 의미를 짚어내고, 소비자가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보험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씩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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