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필리핀 미사미스오리엔탈주 주지사, 한국 미디어와 회동… 내년 전세기 운항 공식화

전자신문
원문보기
사진= 좌측부터 카가안데오로 이진욱 한인회장, 미사미스오리엔탈주 줄리엣 우이 주지사, 직항추진위원회 김두열 위원장

사진= 좌측부터 카가안데오로 이진욱 한인회장, 미사미스오리엔탈주 줄리엣 우이 주지사, 직항추진위원회 김두열 위원장


필리핀 미사미스오리엔탈주의 줄리엣 우이(Juliette Uy) 주지사가 한국과의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1일, 우이 주지사는 주 관청에서 카가얀데오로 현지 답사를 위해 방문한 한국 미디어 팀을 환영하며 만찬을 함께하고 내년 가을 시즌 인천~라귄딩안 국제공항 전세기 운항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카가얀데오로 한인회 이진욱 회장과 직항취항추진위원회 김두열 위원장을 비롯해 전세기 운항을 맡을 IRC 최혁 대표, 한국 미디어 기자단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이 주지사는 “카가얀데오로는 미사미스오리엔탈주의 관문이자 필리핀 4대 도시 중 하나로, 앞으로 한국과의 항공·관광 교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전세기 운항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 정부 차원의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미디어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홍보 차원을 넘어, 지역 관광청과 경찰청, 병원 등 주요 인프라 기관들이 적극 동참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미사미스오리엔탈주가 한국을 향후 가장 중요한 전략적 여행시장으로 설정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세기 운항이 계획된 라귄딩안 국제공항은 카가얀데오로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공항으로, 이미 필리핀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 운항 경험이 있는 공항이다. 향후 정기 직항 취항의 테스트 베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측 방문단은 현지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저렴한 물가, 다이빙·골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에 주목했으며, 앞으로 카가얀데오로가 ‘제2의 다낭’, ‘숨겨진 골프·휴양지’로 한국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