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초등학생 시절 '고무줄을 끊으며 놀았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캡처 |
이민정이 남자처럼 놀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고무줄을 끊으며 놀았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영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가오정)' 9회에서는 이민정이 안재현, 붐, 김정현, 김재원, 딘딘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등학교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민정은 "초등학생 때 다들 뭐 하면서 노는 거 좋아했어?"라고 물어보며 대화를 던졌다.
붐은 "국민학교를 다니다가 초등학교로 바뀌었다"며 1996년도에 명칭이 바뀐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딘딘은 "형은 아마 소학교에서 국민학교로 바뀌었을 거다"라며 붐을 놀렸다.
초등학교로 향하는 차안 대화를 나누는 가오정 멤버들. /사진=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캡처 |
이민정은 "나는 초등학교 때 피구, 발야구 많이 했다"며 어렸을 적을 회상했다.
이때 붐이 "오재미 한 사람은 없니?"라며 다소 오래된 놀이를 언급하자 딘딘, 이민정은 "오재미는 소학교에서 하는 거다. 소학교면 소도 있었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붐은 같은 1982년생인 이민정에게 "민정씨는 고무줄놀이도 했었죠?"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나는 고무줄은 안 했고 고무줄을 끊으러 다녔다. 오빠가 있어서 오빠 친구들이랑 그렇게 많이 놀았다. 그래서 내가 고무줄을 못했다"라며 다소 터프했던 과거 이야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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