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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트럼프 '중대 발표' 예고에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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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유일한 방법"
트럼프, NBC 인터뷰서 14일 발표 예고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1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관련 중대 발표 예고에 "기다리고 있다"고 반응했다. (사진=뉴시스DB) 2025.07.11.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1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관련 중대 발표 예고에 "기다리고 있다"고 반응했다. (사진=뉴시스DB) 2025.07.11.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가 "기다리고 있다"고 반응했다.

11일(현지 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 발표 예고와 관련해 무엇을 기대할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린 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이해하기 위해선 그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미국 대통령 발언에 담긴 모든 세부 사항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NBC와 인터뷰에서 14일 러시아와 관련해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발표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러 제재 관련 내용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 부진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실망감을 거듭 드러내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러시아에 실망스럽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신규 무기 거래에 대한 내용도 공개하며 "우린 나토에 무기를 보내고, 나토는 그 비용을 100% 지불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페스코프 대변인은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조건이 바뀌어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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