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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뒤 한·일전 앞둔 홍명보 감독 “중요한 경기, 우승·이기기 위해 준비하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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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11일 홍콩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용인=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11일 홍콩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용인=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일본 이기기 위해 준비하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홍콩과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오는 15일 일본과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차전 중국과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11명을 모두 바꿨다. 변준수, 서명관 등 5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홍콩의 밀집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그래도 전반 26분 강상윤, 후반 21분에는 이호재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투입됐다. 경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 특히 전반전에 그랬다. 후반전에는 수정해서 전반전보다는 좋았다. 선수들이 득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더 좋은 찬스를 만들고 1~2골 정도는 넣었어야 하는 건 맞다. 경기 형태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상윤과 이호재가 A매치 2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홍 감독은 “A매치에서 빠른 시간에 득점할 수 있어 축하를 보낸다. 강상윤은 전체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호재는 고립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대회를 마치고 얼마나 성장하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느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계속해서 스리백 실험을 가동하고 있다. 그는 “해외파가 편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팀이 얼마나 강한 전술으로 월드컵에 가느냐가 중요하다. 대회에는 스리백을 가동할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공격적인 전술은 동일한 형태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제 운명의 한일전만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일본이 아직 중국과 2차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승리하는 팀이 동아시안컵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은 일본과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에는 결과적으로 우승하기 위해선 이겨야 한다. 이기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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