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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타 향한 "You'll Never Walk Alone" 울려 퍼진다...리버풀, 주말 친선전서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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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디오구 조타를 향한 리버풀의 마지막 인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는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조타의 추모식도 거행된다. 지난 3일 축구계는 슬픔에 잠겼다. 리버풀 소속 공격수 조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당시 조타는 잉글랜드행 페리를 타기 위해 스페인 항구 도시 산탄데르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예상치 못한 참변을 당했다.

사고 원인도 밝혀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조타와 안드레가 타고 있던 람보르기니 차량은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가 터지며, 도로를 이탈했다. 이후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조타에 대한 애도 물결이 유럽 전역에 흘렀다. 추모식부터 장례식 그리고 추모 미사까지 축구계를 비롯해 정계 인사까지 수많은 조문객이 조타의 추모 행사에 방문했다. 더불어 유럽 각국 구단들은 공식 성명문까지 발표하며 조타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리고 이번 프레스턴과의 친선전에서 리버풀이 조타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남길 예정이다. 'BBC'는 11일 "조타와 그의 형제 안드레 실바는 일요일 리버풀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 간의 친선 경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 리버풀의 구단가인 "You'll Never Walk Alone" 이 연주된다. 그리고 프레스턴 주장 벤 화이트먼이 원정 팬 앞에서 헌화를 할 예정이며 프레스턴은 경기 전 추모식을 거행하고, 특별 추모판 매치데이 프로그램도 제작했다. 킥오프 전에는 묵념이 이뤄지며 경기 중에 선수들은 검은색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 밖에도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고, 조타의 가족들에게 잔여 연봉까지 전달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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