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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설인아, 스키점프대 역주행 지옥 훈련 ['무쇠소녀단2'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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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 2 / 사진=tvN 캡처

무쇠소녀단 2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무쇠소녀단'이 시즌 2로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을 쐈다.

11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무쇠소녀단 2'에서는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 유이 네 사람이 새로운 '무소단'의 멤버로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무소단'에 합류하게 된 저마다의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앞날에 대한 긴장감을 내비쳤다. 특히 시즌 1에 출연했던 박주현, 설인아, 유이와 달리 이번에 처음 합류한 금새록은 체력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복싱 시작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됐다. 링 위에 등장한 임애지 선수와 정주형 선수는 각각 홍코너, 청코너로 나서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이 그려낸 멋진 매치에 무소단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선수들은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을 건넸다.

이후 네 사람은 링 위에 올라 2분 동안 김동현 단장을 때리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무소단의 뉴페이스 금새록은 긴 팔을 휘두르며 꽤나 위협적으로 펀치를 날렸다. 그는 김 단장을 구석에 몰아넣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으나, 급격히 떨어진 체력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결국 금새록은 남은 1분 간 녹초가 된 모습으로 링 위를 기어다녔다. 시간이 종료되자 유이는 "너 회사에 전화해서 안 될 것 같다고 얘기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김 단장은 "새록 씨가 표정으로는 가장 독기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새록은 "다른 멤버들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게 확연히 느껴졌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못 따라가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내 네 사람은 스키점프장을 찾아 극악의 첫 체력 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총길이 400m의 점프대를 12분 안에 역주행해야 했다. 김 단장은 "거의 절벽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심폐지구력, 근력, 강인한 멘탈 등이 모두 필요하다. 복싱에 필요한 종아리 근육 단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무소단은 점프대를 걸어 오르다 숨이 차기 시작하자 사족보행을 했다. 선두에 선 설인아는 "걸어"와 "뛰어" 두 개의 자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혼절 직전의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12분 안에 완주를 성공했다.

뒤따라오던 주장 유이 역시 시간 내 정상에 들어왔다. 3위 금새록은 완주 직전 아래를 내다보며 "무섭다"고 했지만, 유이의 응원 속에 완주를 마쳤다. 12분 내에 들어오진 못했지만 13분대의 좋은 기록이었다.


가장 뒤에서 올라오던 박주현은 고질적인 종아리 통증을 호소,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힘든 상황 속 김 단장의 도움을 받으며 한 발 한 발 내디뎠고, 끝내 400m에 도착했다.

그러나 12분 내 들어오지 못한 금새록과 박주현은 규칙에 따라 재도전을 해야 했다. 금새록은 설인아의 격려를 받으며 함께 점프대를 올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줬다.

박주현 역시 통증을 참아가며 경사로에 한 걸음씩 올라섰다. 설인아와 금새록은 밑으로 다시 내려와 박주현과 유이의 동행에 함께했고, 결국 네 사람은 함께 정상에 오르며 역주행 미션을 무려 두 번이나 수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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