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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구영테크 방문해 맞춤형 수출 지원 확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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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도약 지원”

최원목(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이희화 구영테크 대표와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신보 제공

최원목(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이희화 구영테크 대표와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신보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대구경북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구영테크를 방문해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11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최이사장은 지난 9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구영테크 본사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이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전기차 부품 생산라인을 살핀 뒤,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역 산업의 허리를 지탱하는 중소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1989년 설립된 구영테크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전기차 배터리 팩 케이스, 하이브리드차 브라켓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재편 중이다. 2023년에는 대구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중국 공장을 국내로 이전한 유턴기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 회사는 기술력과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구 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며 지역 수출기업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신보는 구영테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보증 △수출기업 우대 보증 △P-CBO 보증 등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금융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 거점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 산업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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