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3.7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정부 1기 조각 완료…현역의원들 내세워 '국정 속도전'

연합뉴스TV 성승환
원문보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고심하던 2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1기 조각이 마무리됐는데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 슈퍼위크를 앞두고, 이 대통령은 국정과제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 대형 온라인 포털 대표와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의 경력을 갖췄습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를 '새로운 CEO'라고 소개하며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현실화할 적임자"로 평가했습니다.


3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낼 때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친명계로 분류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오래 활동해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11개 부처, 엿새 뒤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각각 지명한 데 이어 3주도 안 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포함해 9명의 현역 여당 의원이 내각에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민생부터 외교까지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인수위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당정이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회와 행정부를 분리해 감시 역할을 하는 3권 분립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이것을 내각제로 부르는 것은 매우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에서 빠르게 업무에 호흡을 맞춰왔던 분들과 하는 것들이 좀 더 효율적이라는 불가피한 선택들도 반영됐다…"

이제 19개 부처의 모든 장관 후보자들이 지명되면서 이재명 정부 1기 진용이 꾸려졌습니다.

'일하는 정부'를 넘어 '일 잘하는 정부'로 가기 위해 이 대통령은 국정 과제 추진에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최현규]

[뉴스리뷰]

#이재명정부 #장관후보자 #현역의원 #국정속도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학자 특검
    한학자 특검
  2. 2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3. 3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4. 4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5. 5안영규 2년 재계약
    안영규 2년 재계약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