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중국, 로봇들도 축구 즐긴다...'로보컵' 훈련 중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작은 실내 축구장.

공을 차는 선수들은 사람이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들입니다.

발로 공을 차고, 잰걸음으로 이동하는 로봇 선수들 모습이 놀라우면서 어딘가 귀엽기도 한데요.

칭화대학교와 중국농업대학교에서 나온 두 팀이 3대 3 AI 로봇 축구 훈련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두 팀은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로보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로봇 축구 월드컵으로 알려진 대회로, 1997년 처음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로봇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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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공원 온실에 시체꽃이 만개했습니다.

단 48시간 동안만 지속되는 꽃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모였는데요.

시체꽃은 가지가 없는 꽃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썩은 살점과 비슷한 강렬한 냄새를 풍깁니다.

일반적으로 3년에서 5년에 한 번씩 꽃을 피워 만남이 귀한데요.

이 꽃의 또 다른 이름은 '샤넬'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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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아기 피그미하마 '무덩'이 어느새 한 살이 됐습니다.

태국 동물원에 사는 무덩은 첫 생일을 맞아 과일과 채소로 만든 커다란 케이크를 선물 받았는데요.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이 무덩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찾아오는 팬이 있을 만큼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동물원 측은 아기 피그미하마가 보통 한 살쯤 되면 젊음의 반짝임을 잃는다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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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식물원에 네덜란드 유명 화가 반 고흐의 그림이 색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반 고흐의 명작들이 생동감 넘치는 캔버스로 변신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작품 '해바라기'에 그려진 해바라기가 그림 표현 그대로 정원에 세워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정 저녁에는 '별이 빛나는 밤'을 표현한 드론 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림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전시 구성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