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KBO 리그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을 만나는 시간. 승자는 북부 올스타였다.
북부 올스타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를 4-2로 제압했다.
한화, SSG, LG, 두산, 고양(키움 퓨처스팀) 선수들로 구성된 북부리그 올스타는 원종혁(한화), 한지헌(SSG), 김웅(LG), 김종운(LG), 박시원(LG), 김한중(두산), 박연준(두산), 임진묵(고양), 정세영(고양) 등 투수 9명, 허인서(한화), 이율예(SSG), 김성우(LG) 등 포수 3명, 배승수(한화), 최윤석(SSG), 손용준(LG), 김준상(두산), 한다현(두산), 양현종(고양) 등 내야수 6명, 이민재(한화), 박정빈(SSG), 이승민(SSG), 최우혁(두산), 심휘윤(고양) 등 외야수 5명, 지명타자는 한지윤(한화) 1명이 포진했다.
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 선수들이 모인 남부리그 올스타는 홍승원(상무), 강건(KT), 김재원(KT), 김대호(삼성), 정민성(삼성), 김준원(NC), 노재원(NC), 이영재(롯데), 이도현(KIA) 등 투수 9명, 윤준호(상무), 신민우(NC), 박재엽(롯데) 등 포수 3명, 류현인(상무), 김재상(상무), 이승현(KT), 이창용(삼성), 정현창(NC), 이태경(롯데) 등 내야수 6명, 김병준(KT), 함수호(삼성), 김동현(롯데), 박재현(KIA), 박헌(KIA) 등 외야수 5명과 지명타자 이영재(KIA) 1명이 뽑혔다.
이날 북부 올스타는 손용준(유격수)-이민재(중견수)-최우혁(좌익수)-허인서(포수)-최윤석(3루수)-한지윤(지명타자)-양현종(1루수)-이승민(우익수)-김준상(2루수)이 1~9번 타순을 채웠고 선발투수는 김종운이 나섰다.
이에 맞서 남부 올스타는 류현인(2루수)-김병준(중견수)-윤준호(포수)-이창용(1루수)-김재상(유격수)-김동현(좌익수)-정현창(3루수)-이승현(지명타자)-박헌(우익수)이 1~9번 타순에 포진했고 선발투수는 강건이 등판했다.
이날 선공에 나선 남부 올스타는 1회초 공격부터 1점을 선취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사 후 김병준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에 안착하자 2사 후 이창용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남부 올스타가 1점을 먼저 따냈다.
북부 올스타는 3회말 공격을 빅 이닝으로 만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준상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손용준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허인서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찬스를 가져온 북부 올스타는 최윤석이 좌전 적시타를 작렬, 2-1 역전에 성공했고 한지윤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폭발한 덕분에 4-1로 달아날 수 있었다.
남부 올스타도 4회초 공격에서 추격에 나섰다. 정현창이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정세영의 1루 견제 악송구로 2루에 안착하면서 득점권 찬스를 마련한 남부 올스타는 박헌의 타구를 잡은 1루수 양현종이 1루로 커버를 들어가던 투수 정세영에게 송구했으나 타자주자 박헌이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정현창이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까지 파고 들어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날 북부 올스타는 선발투수 김종운이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남겼고 김한중이 1이닝 3피안타 무실점, 박시원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정세영이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 박연준이 1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임진묵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원종혁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김웅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한지헌이 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각각 막았다.
남부 올스타는 선발투수 강건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김대호가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 김준원이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1볼넷 2실점, 노재원이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이도현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정민성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홍승원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이영재가 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김재원이 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각각 투구했다.
특히 강건은 최고 구속 149km에 탈삼진 6개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한편 2025 KBO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다.
◆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수상 결과
우승팀 - 북부 올스타(상금 500만원)
MVP - LG 손용준(상금 200만원, 상품은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
우수타자상 - SSG 최윤석(상금 100만원, 상품은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
우수투수상 - KT 강건(상금 100만원, 상품은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
베스트 퍼포먼스상 - KIA 박재현(상금 100만원, 상품은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
감투상 - 한화 한지윤(상금 100만원, 상품은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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