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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나 맛있길래"···1억 개 팔리며 대박 난 '이장우 호두과자' 이번엔

서울경제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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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호두과자'로 이름을 알린 부창제과가 서울 내 세 번째 매장을 서울역에 열며 전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부창제과는 서울역에 7호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지난달 용산점 개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대구·수원·부산·대전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전국 단위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부창제과는 이장우와 KBS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등을 공동 기획한 푸드콘텐츠기업 FG가 손잡고 만든 호두과자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부창제과는 6개월 만에 누적 1억개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부창제과는 원래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빵을 팔던 제과점이다. 1990년대 문을 닫았지만,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와 이장우가 30년 만에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부창제과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의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정도의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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