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미 국무장관 "트럼프·시진핑 만날 가능성 커…일정은 아직"

머니투데이 민수정기자
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백악관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워싱턴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백악관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워싱턴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를 마친 뒤 미국과 중국 정상 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은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 회담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에 관한 '강한 열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 회담에 대해 장관은 "가능성이 높다. 양국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날짜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담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중 최고위급이 접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4일 취재진에 중국과 회담 가능성을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시 주석을 만나러 중국에 갈 수도, 시 주석이 여기 올 수도 있다"고 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