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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사용 기한' 지난 소방차가 갑자기? 도로 휘젓고 다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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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을 남북으로 잇는 중심 도로.

햇볕과 더운 공기로 한껏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은 양산으로 볕을 가리고 걸음을 재촉하지만, 더위를 피하긴 역부족.

말 그대로 펄펄 끓는 도심 더위를 식히려고 소방차가 출동했습니다.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장치까지 달고 열기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정우영 / 울산 남부소방서 의용 소방대장 :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폭염으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물을 뿌리는 작업에 나선 소방차는 사용 연한이 지난 소방차입니다.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고자 잠들어 있던 소방차까지 동원한 겁니다.

기온이 가장 높은 때 하루에 2번, 시내 주요 도로를 돌며 물을 뿌립니다.


운전은 바쁜 소방관을 대신해 대형 차량 운전 경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이 맡았습니다.

[박상환 / 울산 남부소방서 재난대응과 팀장 : 내구연한 진환 차량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에서 여름에 폭염이 많이 발생하고 해서 살수차로 개조해 현장에 투입하면 어떨까…. 이번에 6월에 개조해서 7월에 현장에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시와 소방본부는 올여름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이병우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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