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는데, 19개 부처 중 8곳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기자 출신인 최 후보자는 NHN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여행·쇼핑·외식 등을 아우르는 종합플랫폼 회사인 놀유니버스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문체부가 문화와 체육, 관광, 대정부 홍보 등을 관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가진 김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전북 전주갑 지역구 3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했고, 이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 출신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주거 불안정을 초래하는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으면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총 19개 부처 중 8곳의 장관 후보자가 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포함해 현역 의원이 너무 많이 입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통령실은 인수위 없이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인재를 찾을 충분한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강아람 이정회]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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