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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미일, 더 넓은 지역 억지력 재정립"...중국 견제 역할?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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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비판하며 더 넓은 지역을 억지하기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해 중국 견제 역할을 시사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미 전략자산인 B-52 폭격기가 전개되며 한미일 연합공중훈련도 펼쳐졌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 참석한 케인 미 합참의장은 지금 세 나라가 매우 민감한 역사의 장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위협에 더해, 중국의 군비 증강을 언급했습니다.

[댄 케인 / 미국 합참의장 : 북한과 중국은 그들의 계획에 따라 나아가려는 분명한 의도를 갖고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은 물론 더 넓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억지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3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도 우리나라와 일본이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단 인식을 드러낸 겁니다.

세 나라 합참의장은 3국의 안보협력 대상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이라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도 계속 협력하기로 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시아의 군사기술 이전 가능성도 논의했습니다.


[김명수 / 합참의장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안보 도전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미일 군 수뇌부가 서울에 모인 동안 제주도 남쪽 공해 상에선 한미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의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미국의 핵전략 자산인 B-52H 폭격기도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최연호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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