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날릴 프로야구의 별들…대전에 쏟아진다

[앵커]

팬들을 열광케 했던 2025 프로야구가 올스타전을 준비했습니다.

리그 최고의 스타들만 모이는 올스타전은 매해 팬들을 위한 특급 서비스로 가득차는데요.

미리보는 올스타전을 이초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타석에 들어서면서 난데없이 팬들을 향해 키스를 날리는 송성문.

배달 라이더로 변신해 특유의 '갈까 말까'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올스타전을 뒤집은 황성빈까지.

"시작합니다. 갈까 말까? 갈까 말까? 나오네요~"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선수들의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2025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올해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립니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팀을 나눈 가운데, 드림 올스타에는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삼성 강민호와 거포 디아즈, SSG 최정, 롯데 김원중 등이 함께 합니다.

나눔 올스타에는 팬 투표 1위를 한 한화 마무리 김서현과 특급 외인 폰세, LG 박동원, KIA 박찬호 등이 출전합니다.

팬들의 사랑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은 세레머니 준비로 분주합니다.

<조병현 / SSG 랜더스> (퍼포먼스 생각하신 건 있어요?) "퍼포먼스요? 올 직구 퍼포먼스!"

<문현빈 / 한화 이글스> "아 찍으시면 안 돼요. 찍으시면 안 돼요."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의 기회를 잡은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엄청난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kt 안현민, 삼성 아기 사자 배찬승 등 올스타전을 처음 경험한 선수가 23명에 달하는 만큼 올스타 신인들이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도 관심사입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채널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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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