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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웃으며 밝힌 '약물 복용 운전' 심경⋯ "연예인 걱정 안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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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

방송인 이경규.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서는 용한 무당을 찾아 점을 보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무당으로부터 “5, 6월에 충과 원진이 있어서 앞으로 60일 동안은 머리털을 쥐어뜯어야 한다”라며 “그래도 음력 생일 달이 지나면 조금 잠잠해진다”라는 점괘를 받았다.

또 다른 점술가는 “내년에 해외 나갈 운”, “추운 나라를 빼고 가라. 더운 나라는 괜찮다”, “내년에 투자하는 건 손해”라고 조언했다.

타로를 보고 나선 이경규는 “공통으로 7월을 잘 견디라고 한다. 8월부터는 잘 풀려갈 것이라고 한다”라며 앞날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약물 운전 논란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며 “너무 걱정해 주시는데 구독을 많이 해주시면 더 좋겠다. 공황장애는 구독이 최고”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영상 댓글에도 “가족 여러분, 저 괜찮다.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조회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구독자들은 “갓경규님의 공황장애를 위해 구독!”,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길”, “언제나 갓경규를 응원한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달 8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이경규는 자신의 차와 같은 차종의 다른 차를 몰고 이동하다가 절도 신고를 받고 이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시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에 대해 이경규는 공황장애로 인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했다고 해명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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