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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일주재단, 해외박사과정 7명에 장학금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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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임용 창업자 뜻 이어 인재후원


태광(023160)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제33기 해외 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고(故)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철학에 따라 1990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이 창업자는 “장학재단을 세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교수에게 연구지원금을 주는 것은 크게 보면 건물만 없다뿐이지 대학을 세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33기 해외 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케임브리지대·스탠퍼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료공학·화학·정치·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우수한 연구 경력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인당 12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습 지원을 위한 연구보조금도 지급한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 박사 장학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후원해왔다. 해외 박사 장학생은 매년 1회 선발하며 이번에 선발된 7명을 포함해 34년 동안 총 228명에게 285억 원을 지원했다. 김민수 일주재단 이사장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더 크게 되돌려줄 수 있는 역량과 품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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