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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 국내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복합문화복지시설 ‘어울림플라자’ 공식운영기관 선정

조선비즈 안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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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 이하 KMAC)이 서울특별시로부터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시 어울림플라자’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어울림플라자는 서울시 강서구에 조성 중인 국내 최초의 장애포괄형 복합공공시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지 플랫폼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공공 문화시설과 연수공간, 도서관, 체육·예술 공간이 통합 운영된다.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운영기관 선정은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KMAC는 △장애포괄 철학의 공간화 전략 △3개년 단계별 운영계획 △생애주기별 교육 콘텐츠 기획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어울림플라자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운영의 핵심가치로 △안전 최우선(Safety First) △공존을 넘은 공용(Co-Use, Not Just Coexist) △일상화된 상호존중(Respect & Routine) △자연스러운 포용(Subtle Inclusion) △설계를 통한 신뢰(Trust through Design)를 제시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KMAC BPO사업센터 이성관 센터장은 “어울림플라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형 공공생활 플랫폼”이라며,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공존 구조를 실현하는 생활 속 통합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위험 요소’가 아닌 ‘일상의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KMAC은 국내 최대 디지털 기반의 경영 컨설팅사로, 공공기관 위탁운영과 정부정책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기획재정부 글로벌경제협력기관, 기상청 산하 문화기관, 서울시 산하 에너지, 창업경제 기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 위탁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서울시의 ‘동행매력 특별시’ 시정 철학과 부합하는 전문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어울림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장애포괄형 복합시설로, 향후 전국 공공시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민 기자(dmah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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