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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작가' 김수자,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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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슈발리에 이어 오피시에 수훈

김수자 작가가 지난해 3월 19일 프랑스 파리 피노컬렉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파리=뉴스1

김수자 작가가 지난해 3월 19일 프랑스 파리 피노컬렉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파리=뉴스1


'보따리 작가' 김수자(68)가 9일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Officier)를 받았다. 2017년 슈발리에(Chevalier)에 이어 두 번째 훈장이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가장 높은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부터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세 등급으로 나뉜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하는 김수자는 회화, 바느질, 설치, 퍼포먼스, 영상, 빛과 소리,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가구와 헌 옷 등을 전통 보자기로 감싸는 설치 작품 '보따리 연작' 등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파리의 사립 미술관인 부르스 드 코메르스-피노컬렉션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르트 블랑슈(전권 위임) 작가로 선정돼 개인전을 열었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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