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용산점,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 첫 선

HDC아이파크몰은 오는 15일 용산점 리빙파크 6층에 있는 건담베이스 매장을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Bandai Namco Korea Store)로 확장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매장은 827㎡(250평)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반다이 통합 스토어로, 기존 건담베이스 매장 대비 60%가량 넓어졌다. 매장명에 국가명이 포함된 최초 글로벌 매장답게 반다이남코 코리아에서 유통하는 모든 브랜드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숍인숍(매장 안 매장) 형태로 입점했던 건담베이스, 이치방쿠지, 타마시스팟 서울을 비롯해 GBO(가챠), 원피스 카드 게임, 꼬마 곰 재키 등이 신규 입점했다.

GBO 브랜드 내에는 355대의 가챠머신을 배치해 골라 뽑는 재미를 더했다. 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타마시스팟 서울은 기존 면적 대비 2배가량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마니아 콘텐츠가 집객을 위한 킬러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서브 컬처(하위문화)와 매스 컬처(대중문화)를 구분 짓는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며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가 인기 지식재산(IP)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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