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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공공 브랜드로 키운다

서울경제 광명=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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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범한 기후의병···1.4만명 참여
법적 보호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


경기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인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의 명칭을 특허청 업무표장(상표)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들 단체를 법적 보호를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상표 등록을 통해 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건히 기후위기 대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거나 실천할 계획이 있는 광명시민의 모임이다. 2021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4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1.5℃ 기후의병’을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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