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CCTV 요원의 눈, 새벽 도로 위 쓰러진 시민 살렸다

[계룡=뉴시스]계룡시 CCTV 관제센터. 2025. 07.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 CCTV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처로 새벽 시간 도로에 쓰러져 있는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CCTV 관제요원인 지태환 씨는 모니터링 중 지난 10일 새벽 0시 9분께 계룡시 금암동 사거리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를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112종합상황실과 상황을 공유해 주취자는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3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도로는 인적이 드문 커브구간으로 주행 차량이 도로 위에 쓰러진 주취자를 발견하기 쉽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응우 시장은 "CCTV 관제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시민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계룡시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유사한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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