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을 포함한 범용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올해 지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총 13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DSLM)을 포함한 특화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올해 지출은 지난해 3억달러에서 280% 증가한 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화 생성형 AI 모델은 특정 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거나 미세조정된 모델을 말한다. 보통 개발, 배포 방식에 따라 지출 비용보다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가트너는 오는 2027년까지 기업용 생성형 AI 모델의 절반 이상이 특정 산업, 비즈니스 기능에 특화된 도메인 기반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에서 급증한 수치다.
아루나슈리 셰파티 가트너 시니어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범용 생성형 AI 모델은 생성형 AI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향후 몇 년간 기업들의 투자가 가장 활발할 것"이라며 "특정 업무에 더 적합한 DSLM, 버티컬 AI 모델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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