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최소 득점' 2위 천안시티FC, 일본 공격수 미사키 임대영입 "득점력 강화 기대"

(MHN 최준서 인턴기자) K리그2 '최소 득점' 2위 천안이 미사키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천안시티FC는 11일 충남아산FC에서 일본 국적의 공격수 미사키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득점력 보강과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는 천안은 미사키의 스피드와 드리블, 창의적인 경기 운영 능력에 주목했다.

미사키는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시즌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에 데뷔해 12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천안은 미사키의 합류로 전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에 새롭게 합류한 미사키는 "올 시즌 5골을 넣는 것이 목표"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유럽에서 뛸 때보다 일본과 같은 시차 덕분에 가족과의 연락이 수월하고, 음식과 문화도 익숙해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음을 전했다.

또한, "항상 소속된 팀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천안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홈경기인 화성FC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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