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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수출 9.5% 증가...미 관세 위기 속 반도체·차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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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자동차 등 품목 관세에 이어 8월 초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서한을 보낸 가운데, 이달 초 우리 수출은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유럽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7월 초 수출 실적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의 관세 압박이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수출은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9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효자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실적을 앞에서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2.8% 늘어난 38억 2천8백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7%까지 확대됐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반도체, HBM 수요 증가와 D램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미 품목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승용차도 13%, 철강도 4% 수출이 늘었는데요.

자동차는 현지 생산 공장이 가동되면서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 전기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을 끌어 올렸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줄었고, 특히 가전제품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주요 수출국을 살펴보면 양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모두 6%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유럽연합과 베트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달 초 수입은 20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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