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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다섯 쌍둥이…이름 합치면 '충성다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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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제(10일) 재일본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월 31일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지난달 평양산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하며 '조선에서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가 출생한 소식은 지금도 사람들의 화젯거리로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충정, 성룡, 다정, 하룡, 리정으로 가운데 글자를 합치면 '충성다하리'가 되는데요.

자녀 이름마저도 최고지도자를 향한 충성심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북한 사회상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한편, 우리와 마찬가지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고심인 북한은 다둥이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복지 정책을 늘리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59명으로 추정되는데요.

1990년대부터 인구 유지를 위한 출산율을 밑돌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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