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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환경미화원·공원관리원 '폭염 안전관리'…대책 추진

뉴시스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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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로자·체육시설 안전관리 온열질환 예방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환경미화원과 공원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 소속 직원과 발주 사업 종사자 중 폭염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작업시간 조정과 냉방물품 지급, 응급대응 등 각 근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식염포도당, 쿨토시, 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및 휴게시설 확보 ▲현장 근로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시민의 실내외 체육시설 이용 자제와 야간 이용을 권고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폭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폭염대응 시민 체육시설 이용기준'을 마련해 각 부서에 전파했다.

시는 현재 222곳의 무더위쉼터를 개방 중이다. 도로 살수차와 쿨링포그 등 883곳의 폭염저감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또 폭염 예방물품 5000여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양산 대여소를 마련해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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