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매점에서 출입기자단과 예정에 없던 티타임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은 김민석 국무총리. 김현동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진척 상황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 총리의 트위터를 직접 언급하며 “경주 APEC 관련한 인프라시설 등 진척 사항을 잘 챙겨달라”고 썼다.
이에 김 총리는 “대통령님 지금 그렇지 않아도 APEC 현장 1차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고 있다”고 약 6분 뒤 답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현장 상황을 종합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오늘 점검 후 바로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나눈 대화. 사진 X 캡처 |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총리와의 오찬 자리에서도 APEC과 관련한 차질 없는 준비를 지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현 진행 상황에서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까지 방문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북 경주시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준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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